60대 이상 시니어 맞벌이 증가, 황혼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통계청 조사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지표는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가구의 맞벌이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황혼기 가계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는 기대수명 연장과 노후 자금 마련이라는 현실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단순 생계 유지를 넘어선 능동적 노후 자산 관리
과거의 황혼기 맞벌이가 생계형에 치우쳤다면, 최근의 시니어 맞벌이는 은퇴 이후 자산 소모 속도를 늦추고 삶의 활력을 유지하려는 능동적 성격이 강해졌습니다. 60대 이상 부부의 공동 경제 활동은 국민연금 수급 시기까지의 소득 공백(소득 크레바스)을 메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시니어 맞벌이 가구는 근로 소득이 발생하는 동안 자산 배분을 '공격적 투자'에서 '고정 현금 흐름 창출'로 전환해야 합니다. 배당주, 리츠(REITs), 연금저축의 추가 납입 등을 활용해 근로 소득이 완전히 멈추는 시점을 대비한 제2의 월급 파이프라인을 촘촘히 다져야 할 때입니다.
